공공기관·아파트 31개소 등 참여, 소나무 1,312그루 식재 효과 기대
▲대전시가 진행하는 지구를위한 한시간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행사베너 (자료제공=대전시청)© 남상식 기자 |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대전시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 전등 끄기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탄소배출량 감축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전등 끄기 행사에는 전년대비 23개 아파트가 추가돼 둔산동 녹원아파트 등 총 31개 아파트 3만 1,500세대가 참여하게 된다. 이는 대전 전체 아파트 세대의 10%에 해당된다. 참여하는 아파트에서는 23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분간 실내전등을 소등하고 TV 등 전원기기를 내려야 한다.
아울러, 시 본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및 엑스포다리 경관 조명 등 지역상징물은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등 끄기 행사에 동참한다..
대전시는 이번 전등 끄기 행사로 약 6.56톤의 탄소배출량이 감축되고, 이는 25년생 소나무 1,312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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