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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회 미래기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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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회 미래기술포럼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6.04.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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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컨퍼런스홀(3층)에서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수송기기 및  에너지산업의 핵심분야인 파워반도체(전력소자)를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1회 미래기술포럼’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윤상직 국회의원 당선인, 산업통상자원부 박원주 산업정책실장, ㈜아이에이 대표 겸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인 김동진 회장, 민철구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을 비롯한 파워반도체 관련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미래기술포럼’은 (사)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협회인가를 받아 엄궁동 부산테크노파크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하면서 마련한 자리이다.

포럼을 통해 전력소자 미래기술인 SiC 반도체와 관련된 지원정책, 기술현황과 개발전략을 소개하고 관련업계의 정보공유와 SiC 상용화의 기술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행사에서는『SiC 기술의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국가 파워반도체 육성정책, 미래자동차와 SiC 반도체, 파워반도체 소자기술 현황과 산업동향, SiC반도체 재료기술 현황 및 전망 등 4개 분야로 주제발표를 하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 들의 열띤 토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파워반도체 육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시는 세계적으로 급격한 성장세에 있는 파워반도체 산업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산업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2,092억원, 내년~2023년)’을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은 작년 12월8일자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월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으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있다.

‘신산업 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은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 연구소, 학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된 SiC, GaN 등 화합물 반도체를 포함하는 7개 과제의 연구개발사업과 파워반도체 산업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한 기반시설구축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기반시설구축사업을 통해 파워반도체 산업화 과정에 필수적인 연구개발, 시제품제작, 시험생산, 신뢰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 집약형 강소, 중견 파워반도체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미 SiC 등 화합물 파워반도체의 급격한 성장성을 예견하고 정부차원에서 공정기반시설(Fab)에 예산을 투입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의 기반시설구축에 대한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아울러, 시는 작년 6월에 수도권소재 파워반도체 관련기업 21개 사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에 입주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관련기업 및 민간연구소의 추가 유치를 통해 부산기장 일대를 세계적인 파워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은 자동차, 가전, 중전기기, 에너지기기 등 파워반도체 수요산업이 밀집돼 있어 파워반도체 관련기업을 클러스터링 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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