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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도선 전복사고 대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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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도선 전복사고 대비 훈련 실시
  • 김인미
  • 승인 2016.05.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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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배치도(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19일 익산시 웅포면 곰나루터 선착장 앞에서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역량과 실전에 작동하는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람선과 수상레저보트가 충돌해 침몰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먼저 도지사 주재로 재대본 도상훈련을 실시한 다음 본 훈련이 실전에 잘 적용되는가를 점검하기 위해 29개 기관, 단체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에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1단계로 사고발생 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2단계로 승무원 인명대피, 초기 화재진압 훈련 및 인근 선박을 이용 인명구조 훈련을, 3단계로는 현장지휘대 출동,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해 소방헬기 및 고속보트를 이용해 신속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마직막으로 긴급구조통제단으로터 지휘권을 이양 받은 통합지원본부에서 피해자 구호활동 및 사고 침몰 선박 인양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최병관 도 도민안전실장은 “매년 스쳐지나가는 훈련이 되지 않도록 더욱 내실 있는 훈련을 준비해 도민 모두에게 안전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이번 훈련의 미비점에 대해서는 다음 훈련에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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