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 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125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작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와 우수 사례, 올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종합해 실시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 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통합해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게 기획·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금연과 운동, 영양, 치매 관리, 방문 건강관리 등 11개 영역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 증진과 건강 환경 조성, 취약 계층 건강관리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분야별 건강전문활동가 양성으로 17개 건강동아리 활동과 주민자치 역량 강화 아카데미 운영 등 주민과의 만남, 관계 맺기를 통해 사람의 가치와 신뢰 관계망을 회복하는 건강 리더 중심의 주민주도사업 전략과 보건소에 주민동아리방 ‘헬스 카페’ 공간 설치, 기존 사업의 주민주도 활동에서 도출되는 한계점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내실화와 재도약에 성공해 건강거버넌스를 실현하는 과정이 타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전국 최초로 출범한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는 건강도시추진본부’의 힘찬 첫 걸음과 그 시기를 같이해 겹경사의 기쁨을 안겨줬다.
안승철 건강도시추진본부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지역사회에 당당히 참여하고 역량을 모아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은 다양한 건강 정책을 펼치겠다”며 모든 시정의 청렴한 보건서비스를 약속하고 이번 수상의 공을 건강동아리와 시민에게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