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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사업본부, ‘당산동~여의 샛강’ 보행육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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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사업본부, ‘당산동~여의 샛강’ 보행육교 개통
  • 김혁원
  • 승인 2016.05.21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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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강사업본부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일부터 당산동과 여의 샛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공사가 마무리 돼 시민에게 개방했다.

21일 본부에 따르면, 영등포구 당산2동 일대와 여의 샛강 생태공원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준공으로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보행육교는 주민숙원에 따라 2011년 현상공모,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용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시공했다.

육교는 폭 5m, 연장 139m, 엘리베이터(20인승, 2개소)를 설치해 생태공원 탐방객 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시민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공했다.

엘리베이터는 범죄 예방 디자인을 적용해 조성했고, 밖에서 엘리베이터 안이 다 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를 사용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샛강 생태공원 종점 측 교각에는 국회의사당을 조망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탁 트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고, 시민들의 편리성을 감안 신설육교를 연계하는 여의 샛강에서 국회까지 보행 연결로(데크)를 검토하고 있다.

황보연 본부장은 “이번에 설치된 보행육교로 주민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시민 누구나 한강에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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