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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추경 예산안 2조8673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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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추경 예산안 2조8673억 편성
  • 윤용찬
  • 승인 2016.06.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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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기정예산 2조7692억 원보다 981억 원(3.5%)이 증액된 2조8673억 원이다.

추경예산 편성방향은 정부시책과 교육청 역점추진과제 그리고 기정예산 편성시 반영하지 못한 부족예산을 우선 편성했으며 학생안전 및 교육여건개선에 중점을 뒀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293억 원을 투입하고, 학생들의 적정 배치를 위해 학교 신·증축 등 68억 원, 학생맞춤형 교육활동지원에 54억 원을 편성했다.

또 '교육수도 대구'와 관련된 교육사료의 소실을 방지하고 사료의 보존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대구교육박물관 설계비 3억7000만 원을 우선 편성했다.

이밖에 특성화고 장학금 부족분 63억 원, 사립유치원 운영비 지원분 13억 원, 특수교육대상자 치료비 부족분 6억 원, 교육급여 10억 원 등 기정예산 편성시 반영하지 못한 부족예산 239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 부문별 추경예산 편성내역을 보면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부문은 767억 원을 편성했으며, 평생·교육 직업 교육 부문은 특성화고 형태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장학금 신설 등으로 2억 원이 증액 편성됐고, 교육일반 부문은 212억 원을 반영했다.

정희준 시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은 누리과정비 편성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이후 꼭 추진해야하는 정부시책과 학생안전 및 교육여건개선 등 시교육청의 주요 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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