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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기관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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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기관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 강종모
  • 승인 2016.06.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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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보건소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이정희)는 읍‧면 지역 31개 보건기관(보건지소‧진료소)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된다.

순천시는 예년에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부터 고위험군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15개 운영하던 무더위 쉼터를 올해는 전체 읍‧면 보건기관에 확대 운영키로 했다.

쉼터는 이번 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쉼터를 운영해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냉방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의료취약지역 농어촌 읍‧면단위 보건지소‧진료소 간호사로 구성된 권역별 건강증진사업팀(10개팀 시책사업)은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 심혈관계 질환자, 암환자 등 고위험군과 독거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등에 대한 건강상태를 집중 관리한다.

황택연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보건기관 무더위 쉼터에는 폭염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며 “의료취약 지역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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