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14년부터 전면 시행중인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확한 사용법 안내를 위해 도로명 주소 책자형 안내지도를 제작해 읍·면 및 주소활용이 많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도로명 주소시행 2년이 흘렀어도 고령의 인구가 많아 아직도 생활 속에 충분히 뿌리내리지 못했다고 보고 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책자형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 2000부를 제작했다.
38페이지 분량의 이 안내지도에는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상세주소는 물론 5자리로 바뀐 새 우편번호 내용, 읍·면 소재지 시가지의 건물번호까지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위치 찾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오는 6월말까지 11개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 개소 등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높은 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보급으로 주민들이 좀 더 쉽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하길 바라며, 도로명 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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