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이달 말 동대구역 주변 경관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로 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해 파티마병원에서 동대구역 간 도로, 큰고개오거리부터 동대구역간 도로, 삼한C1 네거리부터 구 조달청삼거리 간 동부로, 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동부로30길의 차도 및 인도 등의 정비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 중에는 수협네거리에서 동부정류장 방면 일부구간, 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도로 일부구간의 한전지중화 사업도 포함 돼 있어 동대구역 일대 미관과 도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주변 주민들의 피해와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해 전문가 심의를 받는 등 공사 중에 있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광철 시 건설본부장은 "공사완료시에는 동대구역 주변의 경관과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공사에 따른 불편사항을 시민들께서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공사를 조속히 진행해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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