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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DB갱신 통해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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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DB갱신 통해 안전사고 예방
  • 이정태
  • 승인 2016.06.2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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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시설물 위치정보 체계적으로 관리
경남도청 전경(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확산·구축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관리를 추진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이 완료된 지하시설물에 대한 변동 및 추가 생성되는 자료의 즉시 갱신 유도와 본 시스템 활용에 대한 우수사례 등 발굴·전파해 기 구축사업의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재난 예방 등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 폭 4m이상인 도로와 관경 50㎜이상인 상수도 관로, 관경 200㎜이상인 하수도 관로에 대한 모든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도 전체 총 구축 대상은 2만454㎞로 도로 6527K㎞, 상수도 5948㎞, 하수도 7979㎞이다.

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2003년도에 기본계획 수립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0년까지 8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 지역을 완료했고 2011년부터 군 지역에 대해 확산·구축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함안군 166㎞를 완료해 현재 군지역의 인구밀집지역인 읍지역을 대상으로 고성군 279㎞, 함양군 267㎞, 함안군을 각각 3개년 사업으로 완료했으며, 사업이 완료된 시·군에서는 가스공사, 전기, 통신 등 유관기관의 자료를 받아서 DB갱신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으로 미 구성된 유관기관의 협의체 구성 독려와 각 부서별 사업결과 산출물에 대한 DB갱신 유도 등으로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도로굴착 등에 따른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강식 도 토지정보과장은 “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시·군 지역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주력해 정확한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 구축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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