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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재난안전 일등구 입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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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재난안전 일등구 입지 다져
  • 김재영
  • 승인 2016.06.2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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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해 우수기관 선정
(사진= 강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국민안전처 주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뛰어난 재난대응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발생 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을 가상한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

이번 평가는 훈련에 참여한 274개(중앙부처 25, 시·도 17, 시·군·구 228, 공공기관 4) 기관을 대상으로 중앙평가와 시·도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구는 먼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시 평가에서 A등급에 오른데 이어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앙합동평가에서도 또 다시 A등급을 획득해 당당히 재난대응 우수구로 등극하는 쾌거를 올렸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구는 훈련기획·훈련설계·훈련실시·평가환류 등 4개 분야 23개 평가지표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으며, 특히 훈련기획과 최고 배점이 부여된 훈련실시 분야에서는 만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를 위해 구는 ‘구민이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에 초점을 두고 9개 유관기관과 통·반장,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단체 등 민간부문의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이 참여하는 실전형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구는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탄탄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각 부문의 협업기능을 사전조율하고 신속·정확한 재난대응활동을 효율적으로 펼쳤다.

구가 실시한 재난대응활동은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대형건축물 화재상황에 대비한 현장훈련과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소방도로 확보 훈련, 장애인의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강서뇌성마비복지관에서 재난취약계층에 맞춘 별도의 화재대피 및 심폐소생술 훈련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구민안전을 최우선 삼아 꾸준히 강화해온 구 재난대응시스템의 효과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실천운동을 뿌리내려 재난안전 일등구의 입지를 굳혀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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