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녹색제품 적극 구매해야"…친환경적 생산·소비 활성화 유도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1일과 22일 본청과 서부청사에서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도· 시·군의 물품 구매, 계약, 건설·사업부서 공사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21일에는 오후 2시 도 본청 대회의실에서 창원·통영·김해·밀양·양산시 등 동부권 지역으로 대상으로, 22일에는 오전 10시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진주·사천시, 남해·하동군 등 서부권 지역으로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중 녹색구매 실적이 미흡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녹색제품 의무 구매제도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녹색건설 자재 구매 활성화 방안, 녹색구매 컨설팅을 하게 되며, 녹색제품 구매 시의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사항 등 의견도 수렴한다.
녹색제품은 환경부 소관의 환경마크 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재활용(GR, Good Recycle)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서 환경오염 저감, 에너지 자원 절약, 인체 유해성 예방 등의 환경적 편익이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
도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녹색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생산·소비 활성화 유도와 녹색제품 시장 기반 마련을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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