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토실은 우천시 생활하수와 빗물이 섞여 하수처리장으로 들어가 하수처리 용량을 초과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차집관로 주변 하천에 설치하는 구조물이다.
23일 구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갑천, 진잠천 등 관내 주요하천에 설치돼 있는 우수토실 19개를 종합 점검한다.
이를 통해 우수토실의 기능 수행 여부와 주변 퇴적물 현황 등을 일제 점검해 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및 수질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점검결과에 따라 우수토실의 기능 저하 부분에 대해 긴급 보수 정비하고 퇴적물에 대해 일제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만복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하수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하수 악취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하천 수질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