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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도시철도 2호선 최종안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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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도시철도 2호선 최종안 정리 중"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4.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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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노면전철과 고가방식 가운데 시민과 전문가의 토론을 거쳐 최종안을 정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2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시가 고가방식으로 정해놓고 밀어붙인다는 시각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며 “중앙정부가 허가를 안해 줘 전 노선의 지하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노면전철과 고가방식 가운데 시민과 전문가의 토론을 거쳐 최종안을 정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민감한 지역현안과 관련해 많은 오해들이 있다”며 “현 상황은 지상화가 아니면 도시철도 건설이 불가능한데 그러면 중단할 것인가, 아니면 차선책이라도 건설할 것인지가 가장 기본적인 논의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지역인사들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지하철로만 인식하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도시철도 건설방식은 새로운 것을 구하거나 찾아내는 게 아니라 기존의 방식을 분별하고 선택하는 것이니만큼, 노면과 고가방식의 국내외 사례를 종합 검토해 지역실정에 맞는 최적의 안을 도출해 내는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조성과 관련해서는 “영상콘텐츠 제작이 미흡하고 상인회가 반발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이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시 건설관리본부가 오는 7월말 공사를 완료하면 마케팅공사가 관리운영주체가 되어 콘텐츠 공모제작 등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으능정이 영상거리는 계획대로 공정이 이뤄지고 있고 사업초기부터 지역상인회에서는 환영의 입장을 표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던 만큼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면서 “시민과 지역상인 모두에게 유익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섬세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내년 3월 개원예정인 무주태권도공원과의 업무협약과 가족 친화적 어린이날 행사 및 엑스포다리 등 유휴공간 벼룩시장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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