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이 신청(‘10.12.10)한 한국캠퍼스 설립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외국교육기관 설립심사위원회(위원장 : 서울대 이종재명예교수)' 를 통해 서류 및 면담심사를 거쳐 교사, 교지, 교원 등 주요 심사항목을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이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본교와 뉴욕주립대 본부(알바니)에 대한 현지실사를 통해 본교 총장들로부터 한국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높은 관심과 지원 약속을 확인한 후, 이후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지식경제부장관) 심의(7.13)를 거쳐 최종 승인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총장 Samuel L. Stanley)은 ‘05년 외국교육기관특별법 이 제정된 이래 국내 최초로 유치되는 미국 유명대학으로 이번에 개교할 한국캠퍼스는 컴퓨터과학 및 기술과사회 2개과의 석 박사과정 대학원 대학(정원 407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시 동쪽에 위치한 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은 1957년에 설립되어, 현재 총 24,549명의 학생(학부 16,342명, 대학원: 8,252명)과 1,900명 교원으로 구성된 미국 최고의 주립대학중의 하나이다.
아울러,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은 “벤자민 리”라는 이름으로 노벨상에 가장 근접했던 한인 과학자로 알려진 재미 핵물리학자 고(故) 이휘소 박사가 교수로 근무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한국캠퍼스 설립 운영은 국내 글로벌교육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유학수지 개선과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등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선진형 고등교육 모델 보급으로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글로벌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브=박진성 기자]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