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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제프 리건 캐나다 하원의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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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제프 리건 캐나다 하원의장 접견
  • 김영대
  • 승인 2016.09.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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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리건 캐나다 하원의장의 예방을 받고있는 정세균 국회의장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정세균 의장은 5일 의장접견실에서 제프 리건 캐나다 하원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캐나다는 한국전쟁 3대 참전국으로서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에 리건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을 제대로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캐나다에는 한국 교민사회가 잘 구축돼 있을 뿐 아니라 양국은 경제교류 및 외교분야에서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제가 산자부 장관으로 재임시 캐나다와의 FTA를 추진했으나 실현되지는 못했다”며 “마침내 지난해 발효돼 양국간 경제협력의 틀이 마련됐다”며 “향후 FTA를 기반으로 양국의 경제력에 걸맞는 수준으로 교역‧투자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리건 의장은 “FTA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해준 양국 의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FTA를 통해 양국 모두 혜택을 받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캐나다에는 최초의 한국계 연방의원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한-캐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을 맡아 양국 의원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 증진이 한-캐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 우리 측에서는 이군현 전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김성태 의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참석했고, 캐나다 측에서는 에릭 월시 주한캐나다 대사, 지넷 프티파 테일러 하원의원, 캐롤 휴즈 하원 부의장보 전원위원회 부위원장, 다이앤 와츠 하원의장, 마크 보스크 하원사무총장 대리, 브라이언 언더힐 수석보좌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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