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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역 인재육성에 아낌없는 교육환경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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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역 인재육성에 아낌없는 교육환경 투자
  • 강종모
  • 승인 2016.10.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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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사람을 키우는 인재육성이 고흥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민선 4기부터 교육중심도시를 향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는 등 지역의 존립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인구 유출을 막고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심정으로 보육 및 교육 분야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4기 첫해인 지난 2007년 44억여 원 예산지원을 시작으로 2012년도에는 100억여 원, 올해는 125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집중적인 예산투입을 비롯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의 틀을 마련키 위해 지난 2008년 사단법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178억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흥군은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으로 학생경시대회, 명문고 육성, 취업 프로그램 운영비와 초등방과 후 영어체험교실, 무지개 학교, 우수학생 장학금 등 파급효과와 실효성 높은 교육 개선사업 등에 9년 동안 3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매년 친환경 무상급식 및 식재료 공급 15억원, 학교 잔디구장 조성에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힘입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서울권 진학 대학생의 주거문제를 해결키 위해 서울시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건립에 20억원을 투자해 지역출신 40명의 학생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중·고생 주요과목 아카데미 5억2000만원 투자, 지역 내 아동 보육사업, 드림스타트 운영 등 지역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 사업에도 노력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그동안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군만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이부터 노년까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전국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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