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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북한이탈여성 상담·심리 전담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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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북한이탈여성 상담·심리 전담센터 지정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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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4일 탈북과정 등에서 각종 폭력 등에 노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여성을 치료하는 상담·심리치유 프로그램 운영 전담센터를 지정해 6월부터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탈여성의 거주현황, 접근성 등을 고려, 권역별 전담센터 8개소를 지정하고 동료상담원 1명씩을 배치해 상담서비스 및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또 많은 북한이탈여성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일부와 협력해 하나원 교육시 적극 알릴 계획이다.

북한이탈여성 상당수가 북한과 제3국에서 극단적인 폭력 사건들을 목격하거나 직접 경험하게 돼 정신건강 면에서 피폐한 상황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그러나 낮은 수입과 부채 등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여전히 후유증을 겪고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 상담과 심리치유를 지원하는 전담센터를 지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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