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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디바 이사벨, 사유리와 절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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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디바 이사벨, 사유리와 절친 선언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0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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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사유리에 대해 “독특한 언어 표현력과 순수한 마음” 극찬
▲ 팝페라 가수 이사벨(오른쪽)과 방송인 사유리.(사진/퓨리팬)     © 오윤옥 기자
 
mbc월화드라마'구가의서'ost'마이 에덴'으로 급부상한 팝페라 디바 이사벨(33)과 ‘4차원 매력 방송인’으로 부각된 사유리(34)가 ‘절친’을 맺었다.

최근 MBC'세바퀴'녹화현장에서 우연히 같은 분장실을 쓰게된 이사벨과 사유리는 서로 오랜기간 미국과 일본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에서 방송 데뷔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나간다는 공통점으로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보였다.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인증샷까지 촬영한 두여성은 서로의 공통 관심사가 ‘재능기부’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자는 무지개빛 청사진까지 이끌어냈다.

나이는 사유리가 이사벨보다 한 살 많지만, “언니,동생 보다는 친구가 좋다”고 입을 모았다.

사유리는 또 '세바퀴'녹화에서 이사벨의 즉석 라이브를 듣고나서 “너무 잘한다! 진정 천상의 목소리 이다. 정말 소름끼치게 감동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사벨은 사유리에 대해 “무엇보다 독특한 언어 표현력이 대단하다 그리고 너무도 순수한 마음을 지닌 것 같다. 그녀의 재능을 배우고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두사람이 어렵지 않게 대화의 문을 연 것은 ‘재능기부’라는 주제때문이었다. '세바퀴'에서 만난다는 사실에 미리 이사벨을 인터넷 검색해보았다는 사유리는 “재능기부 봉사를 많이 한다는 사실에 놀랐고 더욱 반가왔다. 너무 멋지다”고 했고, 이사벨은 “ 재능기부를 하면 너무 기쁘고 행복해요~ 그것이 주는 것 같지만 제가 받고 배우는게 더 많거든요…”하면서 기회가 되면 함께 만들어가자는 즉석 제안을 했다.

두 여성은 어눌한 한국어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마치 ‘여자 덤 앤 더머’를 연상시키듯 ‘동문 서답’을 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한국 문화에 낯설어 곤란을 겪었던 경험과, 어린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살려 ‘다문화 가족프로그램을 만들어내자는 데 진한 공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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