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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고용률, 획기적 변화 없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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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고용률, 획기적 변화 없이 어려워"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6.0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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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일자리 정규직 중심 채용 대책 큰 의미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고용률 70%를 이루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5년간 역 240만 개, 연평균 48만 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4일 오후 고용률 70% 로드맵 합동 브리핑에서 그간 우리가 만들어 온 일자리가 지난 3년간 평균 31만 개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이 목표는 획기적인 변화가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정부가 고용률의 모든 정책에 중심을 두고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노력, 근로 방식 변화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률 70% 로드맵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며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선제적으로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앞으로 정부는 경제운영의 중심을 과거와 같이 성장률이 아니라 고용률에 둘 것이라고 말햇다.
 
현 부총리는 거시경제, 산업, 예산, 세재 등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업활성화, 혁신형 중소기업과 고부가 서비스업 육성 등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에서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를 위해서 2012년 기준으로 2,092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근로관행을 개선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간제 일자리를 정규직 중심으로 채용하겠다는 대책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경영 관행, 국민들의 근로 행태나 의식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개개인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지적하고 이러한 점 때문에 OECD도 우리의 정규직 시간제 일자리 창출 정책을 높게 평가하고,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먼저 양질의 정규직 시간제 일자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계층인 여성, 청년, 베이비부머 등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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