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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탈북민 생명·안정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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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탈북민 생명·안정 보장" 촉구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6.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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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이 탈북민 강제 북송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정부는 탈북 청소년 9명의 북한 강제 압송과 관련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탈북민들에 대한 생명과 안전을 보장과 부당한 처벌을 하지 말 것을 북한당국에 촉구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의 인권이라는 보다 넓은 시각에서 국제사회와의 협조 하에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특히 "서울시간으로 내일 새벽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이번 강제 북송권을 강력히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행을 수용하는 탈북민은 수용한다는 정부의 입장하에 노력해 오고 있고 이들은 난민의 지위가 부여되어야 하며 자유의사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지금까지 견지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외교부는 이번 사태을 계기로 탈북민 지원체계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심기일전해 탈북민 관련 업무에 더욱 철저히 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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