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박근혜정부를 3不정부라 칭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경제민주화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는 지금도 확고하다는 것을 밝혀둔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라는 정부의 대화 의지 역시 확고하다면서 현재의 안보불안은 전적으로 북한에 그 책임이 있는 것이지 박근혜정부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유일호 대변인은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비록 인사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는 잘라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현 경제상황의 어려움에 대해 야당과 인식을 같이 하지만 매사를 甲·乙의 관계로 이분화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경제적 약자를 돕는 정책은 야당과 합의 계속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댓글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인 바 엄정한 수사와 그 결과에 따른 엄격한 법집행이 뒤따를 것과,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마치 정부에 의한 은폐기도가 있는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 될 것임을 배 대변인은 언급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야당이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등 정치쇄신에 동참하겠다는 것은 환영했다.
뿐만 아니라 여야간 서로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 생활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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