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 전남 시·군의 추진방안 모색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환경, 경제, 사회, 문화 등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과 전남 시·군의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대회가 고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도양읍 농어촌 복합체육관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전남 시·군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푸른고흥21협의회(회장 홍성안)가 주관한 ‘제12회 지속가능발전 전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지속가능협의회 오병용 사무총장 등 6명의 패널이 참여해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의 효율적 이행과 지속가능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기조강연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에서 “혼자가면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없지만 여럿이 이어가면 새 길이 만들어진다”며 “이번 대회가 지속가능한 전남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고흥21협의회는 7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쓰레기 투기지역이나 공한지 등에 꽃과 폐품이 어우러진 한 평 정원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체험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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