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강창희 국회의장이 경기도 이천시 장애인체육종합 훈련원에서 불가리아 소피아 농아인올림픽대회 참가 선수와 탁구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사진/국회) © 동양뉴스통신 |
강창희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장애인체육종합 훈련원을 방문, 불가리아 소피아 농아인올림픽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배성례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강 의장은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 도착, 방명록에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라고 적은 후 여준규 농아인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부터 훈련현황을 보고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우리나라는 이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됏다"면서 "원조를 주는 나라답게 국력의 척도인 장애인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훈련코트, 수영장, 유도장, 태권도장 등 시설을 돌아보며 직접 훈련에 참여하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농아인올림픽대회는 육상,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에서 90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다음달 26일부터 8월4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며, 우리나라는 10개 종목에 11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날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재윤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장, 유승우․이애리사 의원(새누리당), 이병길 사무차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대변인, 조병돈 이천시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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