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대구교육청, 긴급자동안전서비스 구축
상태바
대구교육청, 긴급자동안전서비스 구축
  • 윤용찬
  • 승인 2016.12.30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전 조치를 위해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초등돌봄교실과 경찰서를 연계한 긴급자동 안전서비스(이하 한달음시스템)를 구축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달음 시스템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수화기를 내려놓고 5~7초 이내에 번호를 누르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 상황실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로, 초등돌봄전담사 전화번호를 관할 경찰서의 한달음시스템과 일괄 연결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할 경찰서로 긴급사태를 알린다.

이는 시교육청 지역 내 학교가 하나의 통신망(대구교육망)으로 묶여 있어 가능하다.

박우범 대구지방경찰청 경위는 "한달음시스템이 작동되면 경찰서에서 해당학교로 즉시 순찰차 등 경찰관이 배치돼 출동하므로 오작동 신고 방지를 위해 수화기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애 교육과정과장은 "늦은 오후까지 운영되는 돌봄교실 내의 안전을 위해 4대 안전장치를 모든 돌봄교실에 설치했다"며 "더 나아가 학교 밖으로는 지역 내 경찰서의 한달음시스템과 연계해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