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청주시문화재단 한범덕 이사장과 하이트진로(주) 이의성 충청·강원권역 본부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 동양뉴스통신=노승일 기자

청주시문화재단과 국내 주류업계를 대표하는 하이트진로(주)가 문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재단 한범덕 이사장과 하이트진로(주) 이의성 충청·강원권역 본부장은 4일 시청 접견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문화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청주시문화재단과 하이트진로(주)가 이번에 맺는 문화 CSR 협약은 그 동안 기업이 단순한 기부활동에서 한 차원 뛰어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본격적인 협력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주)는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위하여 7월과 8월에 국내에 유통되는 소주 1억병에 비엔날레 홍보 라벨을 제작 출시한다.
 
또한 현금 5000만원 상당의 공식 후원과 비엔날레 홍보용 연필과 볼펜 각 2만 자루, 물티슈 1만개를 제작 지원하게 된다.
 
청주시문화재단 안종철 사무총장은 “국내 주류업계를 대표하는 하이트진로(주)와 우리 재단간의 CSR 협약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가치를 공유하고 공생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업들을 많이 발굴하고 협력을 이끌어내어 문화행복, 문화복지의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뜻으로 기업이 경제적 책임이나 법적 책임 외에도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