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관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7억 5000만원을 들여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실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22일까지 사업신청 접수를 받은 뒤 다음달 교육경비보조심의 및 보조금을 교부하며, 각 학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뒤 다음달 말~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사업은 학교의 경우 교육시설 개선 및 환경개선 사업, 학교별 특화 창의․인성․학력향상 프로그램 등이고 유치원의 경우 기본학습 능력향상을 위한 교재․교구 및 유아도서 구입 등이 해당된다.
구는 지난해 7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4년부터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50개교에 27억원을 지원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어려워졌지만, 교육발전이 지역발전이라는 방침으로 올해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증액했다. 올해도 학교 자체 예산으로 해결하기 힘든 교육시설 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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