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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로교통환경 개선사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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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로교통환경 개선사업 ‘착착’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3.07.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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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42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27개소와 교통사고 잦은 곳 20개소에 대한 도로ㆍ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빨리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로를 붉은색으로 표시해 차량의 속도를 30km 이하로 제한하고, 과속방지턱과 건널목을 과속방지턱형태로 설치해 차량의 속도를 줄이도록 하는 한편, 보도에 펜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경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다는 판단에 따라 미지정된 사설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대해서도 경찰서,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시설 주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보호구역으로의 지정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도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 교통전문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사랑가득한 유치원 등 9개소에 고원식 교차로, 통합표지판, 미끄럼방지시설, 펜스 등을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교통사고 잦은 곳에 지난 2011년 봉명사거리 등 9개소, 2012년 사창사거리 등 5개소, 2013년 상당구청 앞 등 6개소에 13억 원을 투자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 도로시설과 이기섭 과장은  “시는 앞으로 안전한 도로환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관련 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유지해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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