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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노량진수몰사고' 사후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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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노량진수몰사고' 사후대책 주문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1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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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계자들은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수몰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신속한 구조활동과 사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을 촉구했다.

16일 새누리당은 어제 서울 동작구 본동 노량진 배수지에서 상수도관 이중화 부설공사를 하던 인부 7명이 수몰되는 사고가 발생, 현재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6명의 인부들은 실종상태임을 전했다.
 
현재 계속되는 폭우로 구조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은 사망한 고 조호용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했다.
 
특히 서울시 관계자들은 실종된 6명의 인부들의 구조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달래주길 바랬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고는 서울시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사흘간 계속된 폭우로 공사현장과 연결된 한강이 위험수위 이상으로 높아졌음에도 불구, 시가 안이하게 판단해 공사를 강행한 것이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

또한 서울시는 이날 공사가 이뤄진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하니 당국의 관리·감독이 이렇게도 허술할 수 있는지 답답해 했다.
 
서울시가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에 공개된 한강 수위 정보를 한강 주변 시설물을 관리·보수하는 공사업체들에게 통보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통보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책임이 서울시에 있다는 지적이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
 
새누리당은 연일 계속되는 폭우와 폭염에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국민들이 없도록 재난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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