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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어촌공-캠코, 농어민 금융부담 해소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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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어촌공-캠코, 농어민 금융부담 해소 MOU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3.07.18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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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성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 황종환 충북지역본부장이 농어민 금융해소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 동양뉴스통신=노승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종환)는 18일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농어민의 금융부담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중채무로 고통받고 있는 충북 농어민들이 과중한 가계부채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대표적인 저소득 서민·농어민 금융지원프로그램인 국민행복기금 사업과 부채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경영회생지원사업의 홍보, 국유지 관리업무와 농지은행사업의 업무 제휴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매입해 농가의 부채 상환을 도와주고, 농지은행이 매입한 농지를 당해 농가에 장기임대해 경영회생을 지원하고 임대기간 동안 환매권을 보장해주는 경영회생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접수받고 있다.

또한,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신용대출 1억원 이하 다중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금융소외자를 위해 40~50%(기초수급자 등은 70%) 채무를 감면해주고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 해주는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을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20%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도민은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평균 10.5%의 은행대출로 바꿔드리는 '바꿔드림론'을 이용할 수 있다.

박재성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북 농민들이 과중한 채무 부담을 덜고, 정상적 경제활동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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