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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충남 예산지역 주택건설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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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충남 예산지역 주택건설사업 본격화
  • 남광현
  • 승인 2017.02.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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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지난 23일 내포신도시 공동주택 주택건설사업 시행사 ㈜이지건설을 방문해 조기 착공 협조에 나섰다. 충남 예산군 제공.

[예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주택건설 사업 시행사를 방문해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 내 공동주택의 조기 착공 독려를 위한 행보에 나서는 등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의 개발을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의 아파트가 올해 하반기 2개 단지 1077세대(LH RM-6블록 854세대, (유)토르시디 RL3블록 223세대)와 내년 상반기 1개 단지 329세대 등이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 21일과 23일에 내포신도시 공동주택 건설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예산 지역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중흥건설, ㈜모아주택산업, (유)토르시디, ㈜심산건설, 대방건설㈜, ㈜이지건설 등 6개 주택건설사업 시행사를 직접 방문하고 교육 시설 등 내포신도시 개발 여건을 설명하면서 공동주택의 조기 착공을 독려했다.

이 가운데 (유)토르시디는 RL3블록에 223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오는 9월에 ㈜심산건설은 RL4블록에 329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내년도 3월에 착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 시공사 관계자들은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은 자연경관 등 정주 여건이 좋다고 판단된다”며 “확장형 주차장 규격, 세대당 1.5대 주차장 확보, 높은 천장 등 아파트를 특화 설계해 입주민의 편의를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중흥건설(RH3블록 1120세대)과 ㈜모아주택산업(RH4블록 1766세대), 대방건설㈜(RM9블록, 790세대), 이지건설(RM7-2블록 817세대, RM8-1블록 734세대)은 교육 시설, 공공기관, 대형마트, 의료시설, 산업단지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및 내포신도시 홍성 지역 아파트 미분양 해소 등이 이뤄져 분양시장이 활성화되면 언제든지 착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현재 도청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통근 차량 운행을 중단하면 내포신도시로 이주하는 직원들이 늘어나 인구유입이 되면서 분양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에 있는 보성초등학교는 내년도 3월을 개교로 목표로 2월 말 공사를 착수했다.

덕산중·고등학교는 내년도 9월 개교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골프장 용지가 매각되는 등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의 개발 여건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물꼬가 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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