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원투표 결과 찬성 67.7%, 반대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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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전당원투표 결과 찬성 67.7%(5만1,729명), 반대 32.3%(2만4,641명)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민주당은 25일 전당원투표의 결과를 받들어 국민이 원하는 정치,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을 부단하게 실천해 나 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14만7,128명의 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주당은 이번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입법정책과 관련, 상향식 의사결정을 실현했다. 이는 정당 민주주의 발전에 큰 획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으로 민주당은 국민들과 약속한 바를 지키는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특히 여성 등 소외계층의 정치참여 방안 등은 곗혹해서 심도있게 논의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민주당이 먼저 시작했지만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새누리당도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사항이라며 새누리당도 속히 당론을 확정하고 공직선거법 개정논의에 나서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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