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생애 단계별로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삼산도서관, 신대도서관 등 8개 시립도서관에서 각 도서관 별 특성화 프로그램과 글쓰기, 책 관련 강좌 등 36개 프로그램을 오는 7월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그림책도서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태몽그림책’과 노인 대상 ‘내 인생 그림책 만들기’는 그림책이 어린이만의 전유물이 아닌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싶게 접할 수 있는 온 세대가 소통하는 책임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인문학 확산을 위해 연향도서관에서 매월 셋째주 토요일 3시부터 작가초청 청소년 인문학학교를, 매월 세번째 목요일 오후 7시에는 시민인문학을, 조례호수도서관에서는 분기별로 생태인문학을 진행하고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등 공모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임영택 순천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우리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상반기 프로그램과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시민의 삶이 더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반기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이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1-749-69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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