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문화중심도시로의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광양읍 일원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총 38억여 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광양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시민, 지역 문화·예술가,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조성사업 1차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창조문화도시 광양 만들기’를 주제로 전남대학교 이무용 교수의 특강과 함께 ㈜쥬스컴퍼니 이한호 대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와 의견을 나누며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2차 워크숍은 오는 16일 새마을금고 광양읍지점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앞으로 총 6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가집단을 구성해 세부적 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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