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도교육연수원은 각급 학교 교직원 및 도교육청 소속 기관 직원들의 계약 업무 적용력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계약표준교재를 발간해 교육훈련 교육과정의 교재로 활용한다.
21일 연수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계약표준교재는 복잡하고 방대한 계약 법규, 예규, 고시 등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사례가 계약 분야별로 구성됐으며, 교육훈련을 통해 실질적으로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내용의 구성을 표준화했다.
계약표준교재는 사례별로 배우는 공사편, 물품편, 용역편, 기타 계약편으로 편재돼 있으며, 21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1400여 명의 교육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내용의 일관성과 체계성 유지를 위해 계약담당 강사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강사들에게 교수용 강의 자료도 함께 제작해 보급할 방침이다.
강사워크숍에 참여할 한 계약담당 강사는 “계약분야는 워낙 방대하고 다양해 어떻게 가르쳐야 교육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까를 항상 고민했다"며 "교육생들도 계약관련 법규를 체계적으로 습득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풍부한 사례와 충실한 자료가 수록된 표준교재와 표준교수안 제공으로 업무활용도는 물론 교육훈련 성과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구 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계약표준교재는 누구나 쉽게 계약업무를 이해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매뉴얼로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계약내용이 분야별로 수록돼 있어 교육훈련과정을 마친 후에도 표준교재를 업무수행에 지속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직무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전남교육행정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