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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17 군정 역점 추진 과제’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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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17 군정 역점 추진 과제’ 순풍
  • 남광현
  • 승인 2017.04.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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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느린호수길 조성사업 모습. 충남 예산군 제공.

[예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연초에 신년 간담회를 통해 밝힌 군정 역점 추진 과제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문화관광사업 적극 추진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의 활성화 추진 등이다.

군은 예당호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으로 전국 최고의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응봉면 후사리부터 대흥면 동서리를 잇는 4.49km 길이의 수변 데크시설인 느린호수길 조성공사를 지난해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22%로, 사업은 2018년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예당호의 둘레 40km, 너비 2km 의미를 부각시킨 동양 최대 규모인 402m의 출렁다리는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예당호 착한 세상 농촌마을, 물넘이 수변공원, 예당생태공원 등에 대해서도 사업 이행 절차를 완료 후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군은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정책 등의 기업유치 활동으로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9개 기업 1712억 원을 유치해 65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35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관내에 최적화된 유치 전략 모색, 유치대상 기업을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 파격적인 행·재정적 지원 등 효과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예산군과 홍성군의 지구의 불균형 개발 문제로 두 지역 간의 갈등이 심화됐던 내포신도시는 현재 예산지역의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내포신도시 지역 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편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청 내에 위치했던 내포출장소가 지난 2월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로 이전해 행정업무를 개시했다.

공동주택인 892세대의 이지더원 아파트가 오는 12월 준공, 223세대의 도나우타운 임대아파트가 오는 9월 착공, 854세대의 LH 임대아파트는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으로 자연경관 등 정주 여건이 좋은 예산지역에 입주민들이 들어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교육시설의 경우 보성초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덕산중·고등학교는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오는 7월 착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청 각 실·과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는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등 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분담해 매월 1회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환경봉사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군정을 펼치면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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