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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없는 안전한 순천 꿈꾸는 순천제일대 화동이봉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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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없는 안전한 순천 꿈꾸는 순천제일대 화동이봉사대
  • 강종모
  • 승인 2017.06.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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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키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와 순천제일대 소방방재과 화동이봉사대는 지난 3일 지역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고자 황전면 신기마을 화재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총 40가구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기를 취급하는 주방 천정에 부착해 화재가 확대되기 전에 연기를 감지해 자체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울려 화재 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인명대피를 유도하고 119상황실에 빠른 신고가 이루어져 재산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화동이봉사대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지역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불감증 해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황전면 신기마을은 고령화로 취약계층이 많아 화재감지기 설치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준 화동이봉사대 회장은 “내가 배운 것을 지역민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해하는 노인들을 보니 나 또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일중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봉사활동이 금전적 기부와 노력봉사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재능기부활동으로 진화되고 있다”며 “센터에서는 전문인력의 봉사 참여율을 더욱 높이고 실질적으로 수혜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용석 순천시 시민소통과장은 “우리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으로 소외지역 및 오지마을을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달 1회 이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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