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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후보자 청문회 이틀째...논문표절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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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후보자 청문회 이틀째...논문표절 공방
  • 안상태
  • 승인 2017.06.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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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30일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인사청문석에 오른 가운데 김 후보자 석·박사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여야 공방이 계속됐다.

애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날 하루 일정으로 인사청문회를 계획했었지만, 여야 의원 간 신경전으로 자정을 넘겨서까지 회의 마무리가 되지 않자 이날 오전까지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바꿨다.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 검증과 야당의 색깔론 공세, 여야 의원들 모두에게 지적된 교육부 자료 미제출 논란으로 언쟁이 오간 가운데 이날도 자료 미제출 부분과 논문표절에 대한 의혹이 계속됐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이에 “서울대 진실 조사 시간이 언제까지 걸릴 지 알 수 없다”며 “또 서울대 진실위만을 믿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께서 판단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이에 앞서 이 의원이 논문 인용 부분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장관직 사퇴를 촉구한 부분에 대해서 김 후보자는 “1982 경영학 논문기준과 관행에 맞게 했다”며 “포괄적 인용방식을 사용했다. 전혀 표시가 없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말씀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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