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7:58 (화)
대전시, 노숙인․쪽방주민에 추석 차례상 제공
상태바
대전시, 노숙인․쪽방주민에 추석 차례상 제공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9.18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대전시와 쪽방상담소에서는 노숙인 및 쪽방지역 주민들과 함께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19일 오전 9시 쪽방상담소(동구 정동 2-9번지)에서 공동차례상은 마련해 공동으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윳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쪽방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이웃간의 따뜻하고  훈훈한 한가위 정을 나눌 수 있는 한마당을 준비했다.
 
또 추석명절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급식지원을 위해 쪽방상담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벧엘의 집, 새나루공동체 등 4개 기관을 통해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박용재 시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면서“앞으로도 노숙인 및 쪽방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쪽방상담소에서는 IMF이후부터 10여년 동안 노숙인 및 쪽방주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공동차례상을 준비헤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