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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귀성객 특별수송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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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귀성객 특별수송대책 추진
  • 한규림
  • 승인 2017.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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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고속·시외버스 철도 운행횟수 증편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30일~다음달 9일까지 특별수송기간을 정하고, 추석연휴에 대비해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특별수송으로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교통혼잡 예상지역 특별관리 등을 실시하고 이에 따라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시외버스(동·서부), 철도의 운행횟수를 당초 1일 2175회에서 2426회로 증편한다.

또한, 다음달 3~5일까지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37번, 49번, 심야 1002번, 148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부산역을 경유하는 4개 노선(1000번, 1001번, 1003번, 1004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아울러, 중점 교통관리 지역인 교차로 16개소와 역·터미널 주변 8개소 구간을 교통특별관리지역(24개소)으로 지정하고 부산지방경찰청 및 관련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교통관리인력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등에 나선다.

특히, 추석연휴 동안 영락공원 17만 명, 추모공원 21만6000명 등 대규모 성묘객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영락공원·실로암·천주교·대정·백운1·백운2·추모공원’의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6개 노선 209대의 시내버스가 배치된다.

다음달 3~5일까지 마을버스(기장군 11번, 2대)의 기존 노선을 동부산대학교~고촌역~실로암공원으로 변경해 임시노선으로 운행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열차 5대를 편성 대기한다.

공원묘지주변 인근 학교 및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479면도 확보했고, 귀성객을 위한 주택가 주차장은 학교운동장 및 관공서주차장 520개소 5만678면을 개방한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구·군에서는 자체적으로 백화점, 대형 할인점, 터미널, 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추석연휴 교통정보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www.mltm.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www.ex.co.kr), 철도공사(www.korail.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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