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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석기 의원 제명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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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석기 의원 제명 처리 촉구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9.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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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석기 원내 진입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어"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에 이석기 의원 제명안 처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최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석기 의원의 원내 진입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정당이다"며 "민주당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고 국가수호의 사명감을 가진 제1야당이라면 이석기 제명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최 대표는 "어제 대한민국을 경악하게 하고 있는 이석기 의원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발표가 있었다"면서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이적동조 혐의가 인정돼 구속기소 되면서 더불어 RO라는 단체의 검은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이런 북한 추종세력, 대한민국 체제 부정세력이 조직적, 체계적으로 국회를 혁명의 교두보로 삼고 있었다는 사실에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면서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만큼 우리 정치권도 이석기 제명안 처리를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는 사법부 판단과 별개로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국회 스스로 결정하는 절차가 제명절차"라며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이석기 의원은 국회의원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이석기 의원 제명에 대해 무려 71.9% 국민이 찬성한다고 한다"면서 "상황이 이러한데도 이 중대한 일을 재판 결과를 더 지켜보자며 유야무야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사법당국은 다시는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을 부정하는 불순 세력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이번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국회는 종북세력 척결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하루 속히 이석기 의원 제명안 처리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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