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축제기간 동안 농수산물엑스포에 참가하여 도내 농수산물의 세일즈 활동과 함께 도정 홍보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제44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는 ‘한류의 힘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서울국제공원에서 지난 12일 오후 6시에 개막식을 펼쳤다.
도 참가업체들은 현지시간 지난 11일, 미국에 마련된 경남 안테나숍을 방문해 업체별 제품의 전시 및 판매현황을 살펴보고, 기존 한인마켓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운영업체의 설명을 들었다.
도 방문단은 노스게이트마켓을 방문해 마르코 곤잘레스 사장과 노스게이트 글로벌 트레이딩 김휴 부사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라티노시장에 더 많은 도내 제품이 소개되고 수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고, 노스게이트 측에서도 굴, 방어 등 수산물과 고구마음료, 감말랭이 등의 농식품들의 시장성을 검토해 신규 입점품목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민철 농정국장은 지난 12일 오후 4시에 한인 라디오방송 채널인 ‘라디오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가야사 복원과 5개 신성장동력산업 등 도정 홍보와 함께 경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수산물엑스포 행사장의 경남부스를 방문해 고향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것을 부탁했다.
이어 도내 30개 부스를 찾아 참가업체들과 시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판매제품 시식을 권하는 등 도내 농식품 세일즈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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