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천군은 최근 사계절 캠핑문화가 자리 잡아 가면서 가을철 캠핑 인구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군은 안전건설과장 등 4명의 점검반을 꾸려 관내 사설 캠핑장 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산불방지를 위한 이격 공간 확보 여부,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시 대피경로 확보 여부, 캠핑장 인근 벌집 유무 및 뱀 차단용 그물 설치 여부를 중점점검한다.
또한, 점검과 동시에 캠핑장 이용객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배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이 발생한 부분은 즉시 관리주체에게 시정 조치토록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각 종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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