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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인권선언 69주년 시민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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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인권선언 69주년 시민행사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11.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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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인권영화 상영, 인권연극, 인권공감 이야기쇼 등 진행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시청 신청사 시민청에서 세계인권선언 69주년을 맞이해 인권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B에서 40편의 단편인권영화를 4개의 개인감상실에서 마음대로 골라보거나, 1일 2회 상영관 상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단편인권영화 상영관’을 운영한다.

또한, 다음달 5일 오후 4시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는 5개 대륙, 35개 나라, 51명의 인권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담은 인권연극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 어둠 속의 목소리’를 공연한다.

이어 오후 7시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는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데이트폭력’에 대해 인권적 시각에서 진단해보는 ‘인권공감 이야기쇼(하나도 ‘심쿵’하지 않는 데이트폭력)’가 열린다.

‘인권공감 이야기쇼’는 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아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의 저자 이민경, 배우 권해효, 연세대젠더연구소 연구원 허윤, ‘어른이 돼 더 큰 혼란이 시작됐다’의 저자 이다혜 등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이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TV 속 데이트폭력을 중심으로 패널 및 청중들과 이야기 나눈다.

인권연극과 인권공감 이야기쇼는 http://goo.gl/TMXoss에서 사전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인권문화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인권이라는 가치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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