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2018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회의는 시·구·동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국가중요시설관계자, 군·경·소방 및 예비군 지휘관, 여성예비군, 의용소방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의 안보 위협 가능성에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며“오늘 지방통합방위회의는 민·관·군·경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지역의 안보역량을 점검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시는 통합방위 기관 보고에서 통합방위 거버넌스 체계 구축, 민방위 대원 방독면 확보, 나라사랑길 조성 등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국방 안보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최근 국가안보의 현실과 미래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길병옥 교수가‘한반도 평화통일담론’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위상과 통일전략, 통일한국의 비전과 과제에 대한 안보특강을 했다.
시 관계자는“통합방위의 새로운 50년을 맞아 현 안보정세와 관련 기관별 추진전략을 공유하해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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