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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체육발전 종합계획 조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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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체육발전 종합계획 조기 추진
  • 한규림
  • 승인 2018.0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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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용경기장 건립, 아마야구장 신축, 부산선수촌 건립 등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서병수)는 다음달 중 타당성 조사 등 용역비 2억 원을 투입해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아마야구장 신축, 부산선수촌 건립, 장애인체육회관 건립 등 ‘부산시 체육발전 종합계획’을 조기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축구전용기장은 강서체육공원 내에 하키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지상3층, 전체면적 2만6500㎡, 관람석 2만석 규모로 조성하고, 기존 하키보조경기장을 하키경기장으로 활용한다.

아마야구장은 40여 년의 구덕야구장 시대를 마무리하고 사직야구장 인접 주차장 부지 2만㎡에 관람석 1만2000석 규모로 조성한다.

또한, 충북 청주, 대구에 이어 건립되는 지역선수촌인 부산선수촌은 숙소동, 훈련장, 스포츠과학센터 등을 갖춘 종합선수촌 시설로, 안정적 훈련환경의 조성뿐만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장애인 체육회관은 전국 최초로 부산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하며 장애인 전용 훈련시설을 갖추게 되며, 현재 해운대구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에 있는 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이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장애인체육을 육성한다.

아울러, 오는 5월에는 남구 백운포에 지상 2층 규모의 제2 빙상장인 남구 실내빙상장이 완공되고, 오는 6월에는 구덕운동장이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존하며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구서여중 다목적 학교체육관을 준공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체육인프라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7월 장애인 특화시설인 사하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된다.

이외에도 풋살경기장 조성(3개소), 주택가, 등산로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민친화형 생활체육시설 확충(5개소)사업은 구·군별 공모를 실시한다.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기본형, 수영장형)과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신평·장림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노후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제고한다.

이외에도 시민의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를 실시해 언제 어디서나 도보로 10분 이내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이외에도 부산의 기후와 강, 바다를 품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해 오는 5월 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부산컵국제오픈볼링대회 9월 국제철인3종경기대회10월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가 열린다.

한편, 지난해 830개 클럽,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 ‘범시민 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를 ‘부산시장배 슈퍼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4~11월까지 개최한다.

종목도 3개 종목(탁구, 볼링, 야구)에서 6~7개 종목으로 확대해 연중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생활체육분위기를 조성하고, 클럽체육을 활성화해 시민 스포츠문화를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 체육발전 종합계획의 첫 해인 올해부터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함으로써,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시티 부산’으로 차질 없이 도약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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