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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선적 어선사고 ‘생존자 구조·수색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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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선적 어선사고 ‘생존자 구조·수색 지원’ 총력
  • 이정태
  • 승인 2018.03.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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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지난 6일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해경 등과 함께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사고선박인 ‘11제일호’는 사천선적의 쌍끌이중형저인망 어선으로 지난 6일 오후 11시 35분경 욕지도 11㎞해상에서 배가 넘어간다며 통영VTS와 교신했다.

이 상황은 통영해양경찰 상황실에 즉시 전달되어 1501함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선박에는 11명이 승선했으며, 7일 새벽 5시 현재 피해상황은 사망 3명, 실종 5명, 구조 3명이다.

구조된 선원은 사천시에 소재한 삼천포 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추가 구조자 이송을 위해 사천소방서에서 삼천포항에 대기하고 있다.

사고 직후 신속한 지원책의 구축을 지시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7일 새벽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어선사고와 관련한 보고를 받았으며, “현지 기상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사고현장의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새벽 5시 지역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된 사천시청을 찾아 현장 구조 및 수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지 구조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사고내용, 구조상황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와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선원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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