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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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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회의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8.03.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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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아동 발당장애 검사, 치료비 지원 등 추진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장미홀에서 다문화가족 지원과 관련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는 시와 군·구, 교육청, 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법률구조공단,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26개 민·관 기관으로, 2010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들은 교육청 협력사업인 ‘언어별 교육지원단’ 세계인의 날 행사 진행 시 5개 기관(교육청, 인천외국인지원센터 등) 통합 운영 등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계획을 소개하고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 및 치료비 지원, 다문화가족지원 지역특화형 사업 추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등 올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시 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과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 역량강화 지원, 다문화교육기반 강화 및 다문화이해 확산 사업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가족 교육정책을 소개하고 군·구 센터 등과 연계 추진한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실 및 외국인 치안봉사단·자율방범대 운영(인천지방경찰청),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및 상담 프로그램(인천여성개발센터) 등 각 기관들의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수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유연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하므로 민·관 협력과 지역 기관간 연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력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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