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며 연일 공세를 펼치는 민주당을 향해 국정원 댓글보다 경제살리기가 먼저라며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어제 정홍원 국무총리가 담화를 발표한 것은 대통령의 뜻이고 대통령의 의지라며 더 이상 대통령에게 앞에 나서라며 때를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정원 댓글과 수사 외압 등에 사로잡힌 민주당의 정쟁이 민생을 집어삼키고 있고 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성명은 민주당 대여 공세의 강도가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들이 당론과 관계없이 극단적인 정치공세를 펴도록 방관해서는 안된다면서  경제를 살리고 국가 미래를 견인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당이라면 더 이상 국민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 "투자와 일자리 효과가 큰 외촉법을 비롯해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의 부동산 거래 정상화를 위한 입법 외에도 수많은 법안이 국회에 발목 잡혀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쟁을 이유로 민주당이 법안처리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당의 존립 이유도 없음을 명심하시길 바란다며 협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