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기획재정부는 내년 복지, SOC, 에너지, 국민생활안전분야 등 공공기관의 내년 채용규모가 1만70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내년도 채용계획을 잠정 집계한 결과, 295개 공공기관에서 총1만67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올해 채용계획 1만5372명보다 8.6% 확대된 수치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채용규모는 전년보다 각각 21.1%, 23.9% 증가하는 반면, 기타공공기관은 4.2%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2014년도 고졸자 신규채용규모는 1933명으로 전체 채용규모의 11.6%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136개 기관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1027명(전일제 환산시 553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한국철도공사(84명), 한국전력공사(74명), 한국수력원자력(55명), 한국중부발전(50명), 국민연금공단(48명)의 채용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직무는 서무·회계 등 공통직무는 물론 원격훈련 모니터링(한국산업인력공단), u-보금자리론 심사 및 사후관리(한국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기술전문상담사(한국생산기술원) 등 기관 고유직무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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